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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한 여름 시민들과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우선 지난 26일 저녁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낙조분수대에서 526km 구간의 국토대장정을 떠난 100여명의 부ㆍ울ㆍ경 대학생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썸머비치콘테스트를 가졌다. 이 음악회는 BS부산은행실내악단과 골든브라스퀸텟 등이 출연,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는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행은 또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제 7회 현인가요제와 제4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7080 콘서트는 물론이고 9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올해 사회공헌활동 중 지역사회의 메세나 활동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부산은행의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지원이다”며 “7월말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부산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낮에는 물론 밤에도 부산의 바다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26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썸머비치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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