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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브라질 "에탄올 대량생산" 재확인

미국과 브라질이 에탄올 대량생산 방침을 재확인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양국의 에너지 당국 관계자들은 브라질리아에서 ‘아메리카의 혁신과 경쟁력’이란 주제로 회의를 갖고 양국 정부가 추진하는 에탄올 대량생산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에탄올은 에너지 안보와 환경보호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원”이라면서 “중남미 일부 국가와 유럽 지역 국가들이 제기하는 것처럼 에탄올 대량생산 과정에서 식량공급 부족 사태를 초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각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이용해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은 전 세계 에탄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 39억ℓ의 에탄올을 수출해 수출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브래드 바튼 미국 에너지부 재생에너지국장은 이날 “미국은 석유를 에탄올로 대체하기 위해 브라질의 바이오 에너지 계획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이라니 바렐라 회장 보좌역도 “에탄올을 비롯한 바이오 에너지 대량생산은 농촌지역의 고용을 확대하고 소득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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