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 후 더 뜨겁게 살아라(가토 히토시 지음, 국일미디어 펴냄) 정년 퇴직과 함께 펼쳐지는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23년 동안 3,000여명의 정년 퇴직자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취재했던 저자가 행복하고 풍성한 정년을 보내는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정년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동아시아 150년중대사건 10가지
■ 동아시아를 만든 열가지 사건(아사히신문 취재반 지음, 창비 펴냄) 한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이 공동으로 역사 교재 제작을 기대하면서 기획한 책은 아편전쟁과 메이지유신, 러일전쟁과 조선의 식민지화 등 동아시아 150년의 중대 사건 10가지를 현지 학자 등을 취재해 엮어냈다. 또 각국의 역사교과서와 문화현상을 심층취재, 동아시아 역사 담론을 분석했다. 우리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다
■ 철학의 벤치에 앉아 인생을 생각하다(잔 카제즈 지음, 브리즈 펴냄) 사는 게 숨가쁠수록 삶을 새롭게 충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 삶의 자세를 통찰하고, 충만하고 참된 삶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대부터 시대별 추함의 변천사
■ 추(醜)의 역사(움베르토 에코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이탈리아의 소설가이자 기호학자인 저자가 고대 그리스 항아리부터 브뢰겔, 고야, 크림슨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도판과 밀턴의 ‘사탄’ 괴테의 ‘메피스토텔레스’ 등의 텍스트를 동원해 추함의 변천사를 추적한다. 책은 시대별로 유명한 작가와 철학자의 인용문을 제시하면서 추와 관련된 방대한 테마를 탐색한다. 한민족의 다양한 교육문화 집대성
■ 한민족교육문화사(김경식 지음, 교육과학사 펴냄) 연정교육문화연구소장인 저자가 우리민족의 교육사를 집대성했다. 저자는 ‘교육=학교’라는 등식에 갇혀있던 근대 서구제국주의적 교육사관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사에 펼쳐진 다양한 교육문화를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재러ㆍ재중ㆍ재일 한민족 교육도 포괄하면서 민족의 삶의 궤적에서 교육철학을 정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