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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조 투자에 금융지원까지…통상 투톱, 유럽까지 따라가 협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8 18:00:128월 1일을 시한으로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 안에는 수십조 원 규모의 미국 조선업 투자 및 해양력 강화 방안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관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자택에서 미리 준비한 패널을 내보이며 ‘마스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 정치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n Great Again)’에 조선업(Shipping)을 더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 및 해양력 증대를 이끌 유일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2412척 중 한국이 수주한 선박은 250척으로 중국(1711척)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수주한 선박은 단 12척에 그쳤다. 게다가 한국은 일본과 달리 군함·잠수함·쇄빙선·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에 조선 기술력이나 노하우, 인력 양성 방안을 제공할 만한 동맹국은 한국이 사실상 유일한 셈이다. 또 2000년대 이후 사실상 붕괴한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조선소 인수·현대화 등 대규모 현지 투자가 필수인 만큼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정부 주도의 공적 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한 수백억 달러, 한화로 수십조 원대 투자를 함께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조선 3사(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과의 협의를 통해 민간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프로젝트에 담았다. 한미 관세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러트닉 장관은 이 같은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뉴욕에서 협상을 마친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선업 협력 방안을 주축으로 8월 1일 전에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러트닉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측 협상팀이 트럼프 대통령 수행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나자 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뉴욕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지 않고 스코틀랜드로 향하기도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최종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닥
국제 경제·마켓 2025.07.28 17:56:26미국과 중국이 28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 회담에 나섰다. 8월 12일로 다가오는 ‘데드라인’을 앞두고 휴전 연장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일부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석하는 미중 무역 회담에서 ‘관세 휴전’을 90일간 추가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은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호 부과한 초고율 관세를 90일 동안 인하하기로 했고 이어 6월 영국 런던에서 희토류 수출제한과 반도체 수출규제를 일부 교환하는 합의를 이뤘다. SCMP는 미중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돌파구를 찾기보다는 양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CNN은 중국이 희토류뿐 아니라 드론,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공급망을 지렛대로 활용해 미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 측은 미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20%의 추가 관세 철폐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제한을 완화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상무부 산하의 산업안보국(BIS)은 수개월 전부터 중국에 대한 강경한 조치를 피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양측은 일부 강경 조치를 완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미국은 엔비디아의 H20 칩 수출을 재개하도록 했고 중국 역시 희토류 수출 물량을 늘리며 미국의 숨통을 터줬다. 중국은 미국의 화학 업체 듀폰에 대한 반독점 조사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협상에 앞서 화해 제스처를 보였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SCMP는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가 조직하고 USCBC 이사회 의장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명단과 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중국 방문 때는 애플·보잉·골드만삭스·마이크론테크놀러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
'2000조원' 내주고도 英보다 높은 관세율…"트럼프에 굴복"
국제 정치·사회 2025.07.28 17:55:12미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불과 닷새 앞두고 무역 협상을 타결한 것은 성과가 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 전면전이 부담스러운 EU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의 EU·일본과의 협상을 보면 ‘상호관세 하한선 15%’ ‘수천억 달러의 대미 투자’ ‘시장 개방’ 등이 상수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 시간) 미·EU 무역 협상 타결로 EU에 다음 달 1일부로 예고된 상호관세는 30%에서 15%로 낮아지게 됐고, 자동차에 적용된 관세도 기존 27.5%(품목관세 25%+기존 2.5%)에서 15%로 내려갔다. EU는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3년간 7500억 달러어치의 에너지도 수입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미국산 군사 장비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매하기로 약정한 만큼 1조 3500억 달러+알파(α)의 돈을 미국에 쏟아붓게 됐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에 무역을 개방하고 관세율을 0%로 낮추기로 했다”고 했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역시 “유럽 시장은 기본적으로 개방됐다”고 말해 원칙적으로 미국에 시장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대국과 기본 뼈대만 잡고 디테일은 추후로 미루는 ‘프레임워크’에 일단 합의하는 방식 또한 트럼프식 협상의 주요 특징으로 읽힌다. 단적으로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했던 EU의 미국산 자동차·농산물 수입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EU가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완전히 철폐할지, 미국산 농산물을 더 많이 수입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할지 등 의문점이 남아 있다”고 짚었다. 세부 항목을 두고는 양측의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제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 상태(관세 50%)로 유지된다”고 말한 반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관세는 인하되고 쿼터제(할당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 EU의 대미 주요 수출품인 의약품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와 무관하다”고 했지만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제약 산업 관세는 15%로 합의됐다”고 반박했다. 또 “향후 전 세계 의약품에 대한 미 대통령의 결정이 무엇이든 그것은 별개의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반도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지만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관세율 15% 적용 품목에 반도체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의 에릭 위노그래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 관점에서 봤을 때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안심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양측이 얼마나 합의(정신)를 지킬지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언론에서는 이번 합의에 대한 혹평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과 EU 간 무역전쟁은 사실상 끝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승리로, 약해진 EU에는 굴욕으로 끝났다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0% 관세율을 적용받은 EU 탈퇴국 영국보다 EU가 더 높은 세율을 받아 들게 된 것은 고통스러운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EU는 어떻게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 굴복했는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EU 내에서 당장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했다는 안도감이 있지만 초반에 더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짚었다. 유럽 산업계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프랑스산 향수 등 화장품은 지금까지 미국으로 들어갈 때 관세를 내지 않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프랑스뷰티기업협회(FEBEA)의 에마뉘엘 기샤르 총대표는 “이는 프랑스 화장품 업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최소 5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올 4월부터 25%의 관세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기존에 2.5%만 물었던 독일 자동차 업체를 포함한 산업계 또한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독일산업연맹(BDI)의 집행이사회 구성원인 볼프강 니더마르크는 이번 합의 조건이 독일의 수출 주도 경제에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15% 관세도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싱크탱크 킬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미·EU 합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나라는 독일로, 국내총생산(GDP)이 0.1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관련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선”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 및 부품에는 여전히 25%의 관세가 부과 중인 까닭에 미국 자동차 업계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협상에서도 막판에 액수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정상회담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는 서류에서 EU는 상호관세를 10%로 제안했다. 하지만 그 옆에 수기로 15%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이어 EU의 대미 투자 부문에는 당초 5000억 달러라고 적혀 있지만 6000억 달러로 고쳐졌으며 에너지 구매 금액 또한 6000억 달러가 7500억 달러로 수정됐다. -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거세지만 양보 폭 최소화 노력"
정치 대통령실 2025.07.28 17:50:228월 1일로 예고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농축산물 개방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미국의 압박이 거센 것은 사실”이라며 “농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으나 가능한 한 국민적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25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협상 품목 안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고 말한 데 이어 보다 구체적으로 미국 측이 농축산물 분야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우 수석은 ‘비관세 의제 중 국방비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 구매 등도 협상 테이블에서 함께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협상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어느 수준에서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는 미국 측이 조선업 분야의 대미 투자에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조선업 협력을 최대한 동력으로 활용하면서 그간 ‘레드라인(협상 불가 영역)’으로 꼽혔던 소고기와 쌀 시장 개방을 일부 양보하면서도 지킬 것은 지킨다는 입장이다. 미국 측은 미국산 쌀 수입 확대와 30개월령 이하로 제한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제한 철폐, 4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를 확보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과시할 수 있는 성과의 접점을 찾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미국산 수입만 해도 한국은 이미 최대 수입국이라 추가 수입이 쉽지 않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한국은 2021~2024년 4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이다. 쌀 역시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 협상 결과에 따라 2021년부터 쌀에 대해 51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는 연 40만 8700톤의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배정해 5% 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이 중 미국 수입 물량은 연 13만 2304톤으로 32%를 차지하고 있어 TRQ 미국산 쌀 수입 비중을 늘릴 경우 WTO 쌀 관세화 협상을 다시 해야 할 형편이다. 농축산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 중 하나인 팜벨트(농업 위주 지역) 농민들과 연결돼 있다. 정치적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얘기다. 정부로서는 우리 쪽의 어려움만 언급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해 일정 부분 추가 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러트닉 "반도체 관세는 2주 후 발표"
국제 정치·사회 2025.07.28 14:3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동차·철강 등에 이어 반도체에도 2주 뒤 품목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까지 관세의 화살을 피하지 못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유럽연합(EU)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 핵심 이유 중 하나였다”며 “우리는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만과 다른 나라의 많은 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훨씬 더 낫고, 확실하고,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관세를 피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이 예고한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뿐 아니라 의약품과 구리 등 전략 품목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러트닉 장관은 이달 말까지 관련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은 물론 관련 업종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06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과 대만 기업의 지위가 대체 불가할 정도로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미국 정부가 고율 관세를 매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경쟁 시장인 자동차·철강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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