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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 본사에서 국제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HINEX 2013)를 개최한다.
국내외 딜러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위아는 다양한 공작기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총 30여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한다. 생산 라인도 개방해 관람객들이 현대위아의 공작기계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현대위아는 최첨단 공장자동화 설비와 관련 시스템을 비중있게 전시했다. 사용자가 기계를 직접 컨트롤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동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설비들이다.
현대위아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작기계 연구시설인 경기도 의왕 소재 공작기계 연구센터에서 모니터링을 넘어 원격제어까지 가능한 첨단 기술을 최근 집중 연구하고 있어 별도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 한 대로 수십ㆍ수백대의 기계를 가동하는 ‘스마트 팩토리’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 ‘대화형 프로그램’ 등 신기술이 적용된 CNC 선반, 머시닝센터 등 개별 공작기계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전시 공간중 상당부분을 협력업체들에게 제공, 중소기업들이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며 ‘상생의 전시회’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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