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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가을분양 대전] 청약통장 최대한 활용하세요

주택경기 침체로 청약가점 낮아도 1순위 당첨 가능


주택 청약의 기본 조건은 청약통장이다. 특히 올 가을 분양시장에는 민간은 물론 공공 분양 물량도 적지 않게 공급되는 만큼 내가 갖고 있는 통장이 어느 주택에 맞는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청약통장 종류로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청약종합저축 통장이 있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국민주택(전용 85㎡이하)을 분양 또는 임대 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전용 85㎡이하)은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민영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20살 이상의 개인이면 유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다.

청약종합저축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공공주택은 물론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이 가능하다.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주어진다.

올 가을에는 서울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은평 녹번1-3지구 '녹번푸르지오', 경기 현촌지구 '평택현촌금호어울림', 경기 광주 '광주역e편한세상', 인천 용현학익지구2-1블록 'SK스카이뷰', '수원아이파크시티' 등 미니신도시급 민영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영주택에 관심이 많은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청약통장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분양 공고일 이전에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변경 신청을 하면 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번 청약예금으로 전환된 청약저축통장은 다시 환원시킬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청약저축 통장 1순위자, 장기 납입자,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은 유망 지구의 공공분양 물량 청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달중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B1블록 공공분양,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 B2블록 등 대규모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서울시 내 마지막 미개발지로 꼽히는 마곡지구 소형 공공분양도 8월 말 공고가 났고 9월 접수를 앞두고 있다.

당첨 커트라인을 사전에 따져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1순위에 마감된 청약가점 대상 사업장 12곳의 당첨 커트라인을 청약가능한 청약통장 예치금에 따라 분류해 조사한 결과, 최고점은 지난 6월 공급된 판교신도시 알파리움 2단지로 전용면적 96.81A㎡형이 73점으로 꽤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고는 청약가점이 낮더라도 1순위 당첨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지난 3월 공급된 창원 마린 푸르지오 2단지 전용면적 84.95B㎡형과 울산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전용면적 84.90B㎡형의 커트라인 7점에 불과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당첨 커트라인은 단지와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고 낮은 가점으로 당첨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은청약통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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