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오는 20일 화랑유원지 내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심형 오토캠핑장인‘안산 화랑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야영장 시설 규모는 10만369㎡(캠핑장 면적 3만7,109㎡)로 오토캠핑 사이트 81면, 캐라반사이트 4면 등 총 캠핑사이트 85면과 식기세척실ㆍ샤워장ㆍ화장실ㆍ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4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를 기준으로 1일 캠핑장 사이트는 2만~2만5,000원, 캐라반 사이트는 3만~4만원, 전기사용료 3,000원, 샤워장이용료 1,0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안산화랑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을 위해 29억4,000만원(국·도비 13억원, 시비 16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김철민 시장은 “수도권 최대의 도심속캠핑장으로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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