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예쁜 남자’가 되어 돌아온다.
연기자 장근석이 올해 하반기 방송예정인 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사랑비’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만화작가 천계영의 작품이 원작인 ‘예쁜 남자’의 극본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작업한다. 제작은 ‘꽃보다 남자’ ‘궁’ ‘장난스런 키스’ 등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를 작업하던 그룹에이트가 맡는다.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극중 장근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주인공 ‘독고마테’역을 맡았다.
‘독고마테’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돈과 출세를 거머쥐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진정한 성공을 할 기회가 찾아오고 총 열 명의 여자를 유혹하라는 미션이 내려진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자 열 명을 정복해 나가며 각종 사건이 펼쳐진다.
드라마 ‘예쁜 남자’가 파격적인 컨셉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원작 만화의 묘미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근석 측은 18일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색다른 도전이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