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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내달 21일 브람스 ‘독일 레퀴엠’ 공연


제158회 정기연주회…5월2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합창단은 내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일 낭만합창음악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Op.45’을 연주한다.

이번 제158회 정기연주회 지휘에는 국립합창단 초대 및 제3대 단장 그리고 제7대 예술감독을 지낸 나영수 객원지휘자가 나서고, 국내 최정상의 소프라노 오은경과 바리톤 김동섭이 무대에 선다. 광주시립합창단과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독일 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 Op.45)’은 브람스가 장장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대작. 일반적으로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이지만, 이 곡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자들에 대한 동정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곡이다. 브람스는 스승인 슈만과 사랑하던 어머니의 죽음 이후 미사곡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곡을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라틴어가 아닌 독일어로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르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에서 브람스가 직접 선별한 구절로 이루어진 이 곡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지만 연주를 위한 종교 곡으로 만들어졌다. 총 7곡으로 구성된 ‘독일 레퀴엠’은 창조주의 전능, 인생의 무상, 심판의 공포, 죽음의 운명, 위안, 남은 자의 슬픔 그리고 부활의 희망 등을 다루고 있다.

5월21일 저녁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크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예술의전당(www.sacticket.or.kr·02-580-1300)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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