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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출입국자 사상 첫 1,000만명 돌파

2008년보다 15% 늘어


지난해 외국인 출입국자가 전년 대비 15% 가까이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8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지난 2008년에 비해 14.7% 증가한 1,027만7,459명으로 개항 이래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승무원을 제외한 외국인 입국자는 487만4,647명이며 국가별로는 일본인이 172만9,525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35.5%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중국 77만3,622명(15.9%), 미국 58만7,900명(12.1%), 대만 33만5,797명(6.9%)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인에 대한 개별관광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및 엔화ㆍ달러화 등의 강세와 한류 열풍으로 일본ㆍ중국ㆍ대만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도 309만4,751명에 달했으며 관광, 통과목적 외국인 입국자가 2008년 464만명(전체 입국자의 68%)에서 2009년 568만명(72.6%)으로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국민 출입국자 수는 1,502만9,732명으로 2008년의 1,867만2,344명에 비해 19.5% 감소했다. 경기불황의 여파와 환율약세,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고 신종플루가 감소세를 보인 지난해 11월부터는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국민 출국자 수가 상승세로 반전해 12월에는 62만7,678명으로 전년 동기(46만8,407명)보다 무려 34%나 늘어났다. 한편 국내 체류외국인은 총 116만8,477명으로 전년도 115만8,866명에 비해 0.8% 증가했다. 체류 목적별로는 유학생이 8만985명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고 방문취업자는 30만6,283명으로 2.3%, 결혼이민자는 12만5,087명으로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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