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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문제 해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남양주 용정단지내 한 공장을 방문, 생산라인에서 직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장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진건읍 독정로에 있는 용정리 공장밀집지역에서 “현장에 와서 보니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진입로”라며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남양주 시의원님과 잘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공장단지 진입로 확장을 요청했다.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장은 “용정리 공장단지는 2000년초부터 1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약 2km에 이르는 진입로가 좁고 곡선 부분이 많아 대형차량 이동이 어렵고, 출퇴근도 어려워 근로자 구하기도 어렵다”고 건의했다.

또 공장 관계자들은 △용정리 공장지역에 대한 건폐율을 40%에서 60%로 상향조정 △지방도 383호선 조기 완공 △용정리 공장단지에 대한 하수관로 조기 설치 △인구 20만 이상 도시에서는 F4비자(재외동포자격) 발급을 하지 않는 현행 제도의 개선 △용정리 공업단지 도시가스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실·국 담당자와 함께 일일이 답변했다.



남 지사는 도시가스 문제와 관련, 현 LPG가스와 앞으로 도시가스 설치 중 어떤 것이 좋은지 기업인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분석 자료를 제공하라고 경기도 경제실에 당부했으며, 건폐율 문제는 도로가 완성되면 풀릴 내용으로 진입로 설치 문제 해결에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비자문제는 정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정책 건의를 꾸준히 할 것이며, 중단된 지방도 383호선은 현재 상황을 그대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용정리 공장단지에 대한 하수관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남 지사는 “기업인 여러분들이 가장 힘든 것은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지지부진한 것이다.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된다는 확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불확실성이 언제나 기업인들을 힘들게 한다”며 “앞으로 이런 불확실성 없도록 하겠다. 건의사항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까지 하는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의용 당협위원장, 임두순·송낙영 도의원, 이창균·우희동 시의원과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 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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