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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중국 섀도 뱅킹, 서브프라임 사태와 흡사”

헤지펀드업계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가 중국의 ‘섀도 뱅킹’(그림자 은행: 당국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이 2008년 당시 금융위기를 초래?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흡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8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중국이 이를 “몇 년 안에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당국이 그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기법과 거품을 점진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재원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경험이 지침이 된다면 중국 당국에게 남은 시간은 몇 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이어 엔과 파운드화 약세가 유럽 경제 둔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내년에 유로 위기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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