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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보유외환 외채상환기금 전용' 힘겨루기… 대통령 승리

중앙은행 신임총재 공식 임명

SetSectionName(); 아르헨 '보유외환 외채상환기금 전용' 힘겨루기… 대통령 승리 중앙은행 신임총재 공식 임명 이승현기자 pimpl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신임 중앙은행 총재를 공식 임명했다. 이로써 보유외환의 외채상환기금 전용문제를 둘러싼 대통령과 중앙은행 총재간의 힘겨루기는 일단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통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르틴 레드라도 전 중앙은행 총재의 사임의사를 받아들이고 국책은행인 '방코 데 라 나시온'(Banco de la Nacion)의 메르세데스 마르코 델 폰트 총재를 새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마르코 델 폰트 내정자는 공식 취임을 위해 내달 초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외채상환기금을 설치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보유외환 가운데 65억달러를 정부에 넘기도록 지시했지만 레드라도 전 총재가 이를 거부하면서 큰 마찰을 빚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번 신임총재 임명을 계기로 기금설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보유외환에 손을 대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고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가 보유외환 사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경제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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