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 국제코미티페스티벌'이 오는 28∼31일까지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이 희망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국내외 11개국 28개 팀이 참가해 초특급 공연을 펼친다.
28일 개막식에 이어 29∼30일에는 웃찾사,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 방송사 코미디 대표 프로그램 출연진이 갈라쇼 무대를 선보인다. 호주·영국·이탈리아·남아공 등 세계 각 나라의 코미디 공연도 갈라쇼에서 즐길 수 있다. /조원진기자
27일 '부산-후쿠오카 협력사업추진위' 합동회의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는 27일 시청사에서 두 도시 협력사업 추진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산-후쿠오카 협력사업추진위원회 합동회의'를 연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게임·영상, 디자인·패션, 글로벌 인재 육성 등 2015년도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16년 신규 추진사업 등을 논의한다. 협력사업추진위원회는 부산시와 후쿠오카시의 행정, 상공, 무역, 관광분야 실무전문가 각 6명씩 참가하고 있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2008년부터 초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21곳 신규 지정
부산시는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21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최근 2년 행정처분을 받은 일이 없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원 충족률, 보육교직원 전문성, 재정 안정성, 시설관리 적법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료와 같은 보육료를 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오후 7시30분까지 의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조원진기자
울산 중남미 종합무역사절단 3,000만弗 수출 계약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 중남미 지역에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66건의 수출상담을 거쳐 28건 3,084만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에이치설퍼, 진양화학 등 총 6개사가 참여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서 수출 상담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유황비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에이치설퍼는 사절단 파견 이전부터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담회에서 60만9,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장지승기자
경남도 농수산물 美 라티노시장 진출 노크
경남도는 미국 서부지역의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 부사장 일행이 26일부터 9월 2일까지 도내 수출업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인구의 17%를 차지하며, 연간 1조 3,000억달러의 구매력을 가진 거대 소비계층인 라티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는 노스게이트 마켓 부사장단 일행과 수출협약 체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수출업체들을 방문해 구체적인 수출물량과 단가협약, 수출방법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업체는 양산시의 희창유업(커피믹스), 창녕군 뉴그린푸드(소스류), 사천시 꼬방시푸드(조미김), 함양군 퓨어플러스(과일음료), 김해시 허밍바이오(위생팩, 위생장갑) 등이다. 이들 업체는 하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할 전망이다. /황상욱기자
광주시 '작은 결혼식' 전문 웨딩플래너 양성
광주시는 '작은 결혼식' 전문 웨딩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 '작은결혼플래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작은 결혼 플래너는 혼례의 의미부터 웨딩실무와 결혼식 연출 등을 이수하며 공공시설을 이용한 합리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은 결혼식을 기획하고 컨설턴트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22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광주시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9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곡성 멜론,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5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곡성 멜론의 대표 브랜드인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지난해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차타고 멜론마을'은 브랜드의 시장성과 경영체 적합성, 유통관리, 정책 수용도를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디자인, 크기, 편리성, 기호도, 향·맛·질감 등을 평가하는 제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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