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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대학… 지원자도 모르게 다른과 합격 시켜

경찰,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로 수사

부산지방경찰청은 경남 김해의 모 대학이 신입생 숫자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국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6일 이 대학의 본부를 압수수색해 학생 출석부와 입학문서 등을 확보, 현재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학은 특정 과로 몰린 학생을 다른 과로 돌려 합격시키거나 학생 수를 부풀려 국고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이 대학은 사회복지학과 지원자를 본인 몰래 다른 과로 합격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 측에서 정원을 채우기 위해 미달한 과로 지원자 10여명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경찰은 대학 측이 국고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학생 정원 수를 의도적으로 짜맞추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은 2010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자금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대학에 포함시키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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