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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범죄 날까 무서워" 서울시민 30% 응답

산책로ㆍ보행로 `CCTV 없는 사각지대' 많아 서울시민 10명중 3명은 공원을 이용할 때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지난 7∼8월 근린공원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공원 시설의 안전과 범죄위험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 279명(31%)은 공원을 이용할 때 범죄 발생에 대한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는 성범죄, 유괴, 상해, 폭행, 절도 등 범죄 유형을 가리지 않고 위험성을 느낀다고 대답했으며 남성은 상해나 폭행을 당할 위험을 느낀다는 대답이 많았다. 116명(12.8%)은 공원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27.2%)과 운동시설(25.2%)에서 자신이나 자녀가 사고를 당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서울의 근린공원, 소공원 등 76곳을 조사한 결과 52곳에서 산책로나 보행로에 사각지대가 발견돼 범죄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빠른 조치를 하기 어렵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각지대의 10곳 중 7곳(산책로 72%, 보행로 73%)에는 CCTV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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