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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발산 장기전세주택 7일 첫 선

청약저축 가입자에 26평형 370가구 공급<br>주변시세보다 장지 67%·발산은 52% 저렴


서울시가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놓은 장기전세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전세가로 공급되며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7일부터 송파구 장지지구와 강서구 발산지구에 장기전세주택 481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26평형으로 단지별 전세가는 ▦장지10단지(94가구) 1억545만원 ▦장지11단지(124가구) 1억364만원 ▦발산2단지(263가구) 8,080만원 등이다. 이는 주변시세와 비교했을 때 장지지구의 경우 67%, 발산지구의 경우 52%에 불과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481가구 중 111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자에게 공급되고, 나머지 370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공급 된다. 신청자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올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41만380원) 이하여야 한다.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상 토지소유자나 현재가치가 2,200만원 이상인 자동차 소유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우선순위ㆍ1순위자(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 24회 이상 불입)가 7~11일, 2순위자(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6회 이상 불입)ㆍ3순위자(서울시 거주)가 14~17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ville.co.kr)에서 인터넷 청약을 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권태원 SH공사 장기전세팀 차장은 “전세계약은 2년마다 재계약 하며, 전세가는 1년마다 5%내에서 인상될 수 있다고 법에 정해져 있지만 지금까지 공급했던 임대주택에 비춰봤을 때 오를 확률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이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거실 발코니를 확장하고, 발코니 섀시를 일괄 시공해 개별적 확장에 따른 불편과 추가부담도 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SH공사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발산지구(281가구), 9월 장지ㆍ발산지구(465가구), 11월 장지ㆍ은평지구(735호) 등 올해 2,016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SH공사 장기전세팀(3410-7448~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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