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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절대 웃지 않는다더니…비하인드 컷 대공개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률 꾸준히 상승 <br>15일 8회 방송 분 자체 최고 시청률 10.3% <br>한결 우재 수혁 알쏭달쏭 러브라인도 본격 전개




SBS ‘수상한 가정부’가 흥미로운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0%(15일 8회 방송 분)를 넘기며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SBS는 ‘수상한 가정부’의 개성만점 출연진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알게 모르게 서로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최지우(박복녀 역)와 ‘결남매’ 김소현(은한결 역), 채상우(은두결 역), 남다름(은세결 역), 강지우(은혜결 역)의 쉬는 시간 깜짝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이 담겨졌다.

두 명씩 짝을 이뤄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결남매’를 비롯해, 아이들 사이에서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최지우는 ‘절대로 웃지 않는’ 가사도우미로서, 네 남매에게마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박복녀’ 때와는 사뭇 다른 얼굴로, 아역 배우들과의 유쾌한 놀이시간이 익숙한 듯 보인다.

사실 최지우는 쉬는 시간 틈틈이 아이들과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고, 대본 연습을 맞춰주며, 함께 장난스러운 사진을 찍는 등 누구보다 ‘결남매’를 살뜰히 챙기는 예쁜 마음씨를 보이고 있다고. 이에 아역 배우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

철부지 아빠 이성재(은상철 역)와 네 남매가 다른 듯 꼭 닮은 ‘책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성재가 택한 책은 바로 대본. 이성재는 아이들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은상철’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떼지 않고, 캐릭터를 분석하고 또 분석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성재의 뜨거운 노력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큰 힘을 더하고 있는 터.



첫째 김소현과 셋째 남다름 역시 아빠 이성재를 꼭 닮아 자나 깨나 대본을 연습하고 공부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둘째 채상우와 막내 강지우는 소품으로 사용된 만화책과 동화책을 읽으며 촬영 중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서툴지만 풋풋한 러브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소현과 박지빈(신우재 역), 서강준(최수혁 역)의 상큼발랄한 현장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극 중 세 사람은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로 복잡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진짜 학교 친구들처럼 만나면 수다를 떨고, 고민을 나누며, 다정히 셀카를 찍는 등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최악의 스캔들로 수혁에 대한 감정을 정리해가는 한결, 한결에 대한 마음을 점차 드러내고 있는 우재, 알 수 없는 속내의 수혁까지, 싱그러운 세 남녀의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은 다음 주 방송될 ‘수상한 가정부’에서 조금 더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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