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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분만 아기 면역세포에 변화 초래할수도

우리나라에 보편화돼 있는 제왕절개 분만이 아기의 면역세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소아과전문의 미카엘 노르만 박사는 제왕절개로 분만한 아기는 인위적인 출산에 의한 스트레스로 면역세포의 유전자 각인(genetic imprint)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노르만 박사는 "제왕절개 분만은 알레르기, 당뇨병, 백혈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제왕절개 분만 아이가 나중에 천식, 당뇨병 같은 면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노르만 박사는 제왕절개 분만 16명과 정상분만 21명 등 신생아 37명을 대상으로 출생 직후와 출생 3~5일 후 각각 혈액샘플을 채취해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핵심세포인 백혈구의 DNA메틸화(DNA methylation) 정도를 측정, 출산 스트레스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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