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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악화에 하락세 지속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악화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41포인트(1.1%) 떨어진 1만2,584.17에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22포인트(0.91%) 내린 1,335.10, 나스닥 지수는 13.51포인트(0.48%) 내린 2,814.72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예상보다 늘어난 주간 실업자 수에 영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대비 4만3,000명 늘어난 47만4,000명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며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신규 실업자 수는 최근 4주 가운데 3주나 증가세를 보여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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