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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개발구 통폐합 가속

그 동안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중국의 각종 경제개발구의 통ㆍ폐합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각 지방정부들은 중앙 정부의 지시에 따라 개발구 정리ㆍ정돈작업에 적극 나서 최근 3,763개의 개발구를 통폐합 또는 철폐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시에 있는 개발구들의 통폐합이 두드러져 전체 개발구(470개)의 94.04%에 해당하는 442개가 정리됐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각종 개발구는 6,015개에서 2,252개로 줄었고, 개발구면적도 기존의 3만5,400㎢에서 1만7,000㎢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정부에 반환된 토지는 1,600㎢, 경작지로 회복된 것은 1,100㎢에 달했다. 국무원 국가발전센터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경제확대정책과 외자유치진흥정책에 따라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들이 경제개발구를 무차별적으로 승인, 과열투자의 온상을 만드는 등 각종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개발구정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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