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증시] 다우 0.22% 상승 마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43포인트(0.22%) 오른 1만1,796.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8포인트(0.04%) 내려간 1,215.65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9포인트(0.60%) 떨어진 2,572.50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가 이번 주에 2.9%, S&P는 3.8%, 나스닥이 4% 정도의 하락세를 각각 기록했다.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에 대한 역내 국가 간의 의견은 계속 엇갈리고 있다. 독일은 국채 매입 등 ECB의 역할 확대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아일랜드 등은 ECB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ECB가 물가안정이라는 주된 역할에서 벗어난다면 신뢰를 잃는다”면서 ECB의 적극적인 역할론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ECB가 역내의 재정 위기 국가들을 지원하기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독일과 ECB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어 논의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새 정부는 의회의 신임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탈리아의 새 정부는 엄격한 예산 운용, 경제 성장 촉진, 공평한 고통 분담 등 강력한 개혁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새 정부의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스페인과 그리스에서도 시위가 이뤄져 유럽의 불안은 이어졌다. 미국 연방 정부의 적자 감축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슈퍼위원회의 합의 시한이 23일로 다가왔지만, 민주ㆍ공화 양당이 경제 이념과 정책 우선순위에서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타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재정감축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