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영업일선에서 뛰고 있는 우수대리점들을 초청, 지난해 경영성과를 전달하고 올해 회사 주요 정책과 경영전략 등을 발표하는‘넥센타이어 2011년 연도상 대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넥센타이어의 임직원을 비롯해 130여개의 고객사 대표가 참여해 최근의 시장상황과 업계정보를 교환하고, 2011년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또 총 50여개의 대리점을 선정해 채널별 매출 부문상과 특별상, 공로상 등으로 나눠, 상금과 상장, 상패, 기념품을 증정했다. 지난 2000년 사명을 변경한 넥센타이어는 당시 2,064억원의 매출액에서 지난해 5배가 넘는 1조 803억원의 매출액을 거둬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부문은 전년대비 42.3%증가하는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이는 유통채널 확대와 국내완성차업체로 부터 K5, 신형 그랜저 등의 신차타이어 공급(OE)수요 급증, 그리고 넥센히어로즈와 모터스포츠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지난해 지속된 전 세계적인 불황기에도 넥센타이어는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고 창녕공장 착공과 스포츠마케팅 등 공격경영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내수시장 확대와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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