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사장 이중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디지털 가스 안전밸브 ‘헤스타’가 국내 대기업들과의 잇따른 셰어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메츠는 최근 LG전자 한국지역본부 아웃소싱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헤스타 제품을 LG 베스트숍에서 홍보,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아웃소싱 그룹은 평소 주부들이 가스 사용으로 인한 불안을 불식할 수 있고 가정의 크고 작은 화재나 폭발 사고 같은 문제 등을 사전에 막아 줄 수 있는 제품을 찾던 중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번 헤스타 제품의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 메츠는 이에 앞서 ㈜귀뚜라미나노켐과도 OEM 방식의 공급계약을 체결, 국내 시장 공급에 주력했었으며 설치 및 AS 제공을 위해 전국 66개 지역에 센터를 보유중인 ㈜대우일렉서비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설치 및 AS가 가능한 체제를 갖췄다. 메츠가 개발한 헤스타는 가정 현관문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도어락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가스밸브를 원터치 버튼으로 열고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도 자동으로 잠가주는 기능과 함께 가스누출 점검 버튼을 눌러 누출 여부를 곧바로 알아볼 수 있다. 음식물을 끓이다가 내용물이 냄비 밖으로 넘쳐 가스불이 꺼져버릴 때도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잠가 가스 누출을 막을 수 있는 첨단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스 밸브잠금 타이머 등 기존 기계식 제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첨단인공지능의 자가제어기능은 물론 화재발생시 밸브 자동차단기능, 원터치 가스누설 체크기능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만들어졌다. 이중희 메츠 사장은 “헤스타는 가정에서 가스안전에 대한 불안을 완전히 떨쳐 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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