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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星 호텔 아랍타워 "만원"

이용료 비싸도 올 객실점유율 90%넘어

7星 호텔 아랍타워 "만원" 이용료 비싸도 올 객실점유율 90%넘어 /최윤석기자 yoep@sed.co.kr 세계 유일의‘7성(星) 호텔’인 부르즈 알-아랍(아랍타워)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부르즈 알-아랍은 개업 6년째를 맞는 올해 평균 객실점유율이 90~94%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높이 321m의이초호화 호텔은 28개층을 사용하며 하룻밤 이용요금이 1,000달러인 디럭스 스위트와 1만달러인 로열 스위트등 202개의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일반객실은 없다. 방마다 관리인이 24시간 대기하고 VIP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로열스위트 2개에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미켈란젤로 조각에 사용된 스타투 아리오 대리석이 깔려 있다. 호텔 홍보담당자는 “누가 우리 호텔이 세계 유일의 7성 호텔이라는 소문을 퍼뜨렸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5성 호텔이라고 광고한다”며 호텔 스스로 등급을 7성으로 매겼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입력시간 : 2005/07/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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