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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국고보조금 ‘6억8,400만원’ 수령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 심판이 청구된 통합진보당이 4분기에 7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수령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올해 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을 95억1,850만원을 4개 정당에 각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이 43억4,3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았고 민주당 39억8,200여만원, 통합진보당 6억8,4000여만원, 정의당 50억8,400여만원 순으로 국고보조금이 배분됐다.

현재 정당해산 심판이 청구된 통진당에 대해선 정부가 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국고보조금 역시 예정대로 지급될 방침이다.



이로써 통진당이 지난 2011년 12월 창당 이후 수령한 국고보조금은 4분기 배분금을 포함해 100억원이 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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