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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1타차 2위 '출발 굿'
입력2009-03-06 17:53:33
수정
2009.03.06 17:53:33
박민영 기자
혼다클래식 1R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 첫날 공동 2위를 달렸다.
위창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내 선두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올 들어 5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그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하며 상위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확도 71.4%의 드라이버 샷과 18홀을 25차례 퍼트로 끝낸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으나 6번홀(파4)에서 티샷을 연못에 빠뜨린 끝에 2타를 잃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대기 선수로 대회장에 나왔다가 출전 기회를 잡은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도 2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는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82위에 처졌고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데이비스 러브 3세, 로코 미디에이트(이상 미국) 등도 3타를 잃었다.
반면 두번째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지 10개월 된 초청선수 에릭 컴튼(미국)은 일몰로 16번째 홀까지만 치르는 동안 1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두번째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한꺼번에 3타를 잃었으나 이후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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