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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복용 日여배우 사카이 노리코 자서전 '속죄' 내달 펴낸다

그동안 감춰왔던 사생활 고백… "진실 밝혀 죄갚음 심정"


SetSectionName(); 마약 복용 日여배우 사카이 노리코 자서전 '속죄' 내달 펴낸다 그동안 감춰왔던 사생활 고백… "진실 밝혀 죄갚음 심정" 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11월 마약 복용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유죄 판결을 받고 3년간의 집행유예 중인 일본의 국민여배우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 39)가 자서전을 펴낸다. 연예 전문 사이트 오리콘과 닛칸 스포츠가 2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선고공판이래 공석에서 자취를 감춘 사카이 노리코는 마약에 손을 대기까지 경위 등 자신의 사생활에 관해 적나라하게 고백한 첫 자서전 '속죄(贖罪)'를 내달 3일 발간한다. 사카이 노리코는 아사히 신문사가 출판을 맡은 전체 8장에 224쪽에 달하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10대의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서 활동해온 사카이 노리코는 작년 여름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마약사건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반생을 되돌아 본다. 올 6월 자신을 마약의 수렁 속에 빠트린 다카소 유이치(高相祐一 42)와 이혼한 그는 현재 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뒤늦게 진학한 소조가쿠엔(創造學園) 대학 재학생으로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자서전은 내년 2월 40살이 되는 사카이 노리코의 성장 과정, 화려했던 탤런트와 가수 활동, 그리고 마약사건과 가정사 등을 정리해 담았다. 특히 마약사건과 관련해선 2개 장을 할애해 후회하는 심경을 밝히면서 "무엇 때문에 그런 어리석은 짓을 멈추지 못했는지"라는 근본적인 부분까지 솔직히 언급했다. 사카이 노리코는 통신과정으로 간병학을 배우고 있는데 주로 자택에서 학습을 하면서 몇주일에 한 번꼴로 강의에 출석하려고 캠퍼스에 다니고 있다. 수강태도가 '대단히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지만 여전히 많은 팬이 있는 중국의 식품업체 등에서 CF 출연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카이 노리코는 "아직 집행유예 중인 몸"이라는 이유를 들어 고사하고 있다. 책을 발간한 아사히 신문 출판부의 담당자는 "금년 초 사카이 노리코에 자서전을 내자고 제의해 가을에야 겨우 구체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사히 신문 측은 애초부터 마약사건의 진상과 사카이 노리코 주변에 불법약물이 널려 있는 실상을 스스로 확실히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사카이 노리코는 이런 출판 제안과 취지에 공감해 자서전을 내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원래 사카이 노리코는 자서전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주위 사람들과 팬들의 믿음을 배신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힌 데 변명하려는 생각도 없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카이 노리코는 재판과 사과 기자회견 이래 일절 언급하지 않았던 진상을 그대로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철저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결심, 제목처럼 '진실을 말해 죄갚음을 한다'는 심정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스포츠한국 [스타들의 이혼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전체보기 클릭! [스타들의 결혼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전체보기 클릭!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전체보기 클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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