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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서 20개국 전통의약 체험하세요

9월 개최… 중국·터키 등 치료법 선봬

오는 9월 열리는 산청엑스포 세계관에서 20개국의 고유한 전통의약을 만날 수 있게된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각국 전통의약을 소개할 세계관에 들어설 나라를 당초 16개국에서 4개국 늘어난 20개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은 약재를 비롯해 전통의약과 관련한 다양한 의료용구를 선보이게 된다.

유치가 확정된 국가는 중국, 일본, 인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터키 등 13개국이며, 나머지 7개국은 유치 희망 15개국 중 최종선별 과정을 거쳐 이달말 결정한다.

특히 중국 인도 티벳 등 5개국은 전시는 물론 엑스포 기간 동안 세계관내에 마련될 의료체험존에서 그 나라 고유의 전통의약 치료법까지 시연해 관람객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도와 스리랑카의 아유르베다 테라피중 하나인 '시로다라'의 경우 뇌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요법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치료법이어서 벌써부터 주목을 끈다. '시로'는 머리, '다라'는 떨어지다라는 뜻의 이 치료법은 이마에 15~30분 약초가 가미된 오일을 체온보다 약간 뜨겁게 가끔은 차게 떨어뜨리는 요법으로 치매 뇌졸중 두통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골은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오토치 전통병원에서 세계관에 참여해 암치료 효과가 높은 '전통온침요법', 9가지 약초를 달인 진액으로 치료하는 '퇴행성관절염치료법'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인기가 예상된다. 오토치 전통병원은 560년 역사를 가진 암치료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지난 해부터 주한외교대사관에 협조를 구하고, 일본 몽골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을 방문해 다양한 경로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20개 국 전통의약을 직접 보고 느껴봄으로써 전통의약이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다양한 전통의약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관은 동의보감관 위편 1,600㎡의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며 20개국의 전시관과 의료체험존을 포함해 5,300년 전 알프스산맥에 잠들었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미라, '아이스맨 특별전'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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