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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팔방미인 인기남 비결은?

1일 ‘댄싱 위드 더 스타스’ 우승 축하 행사에 구름팬 몰려

하인스 워드가 1일(한국시간) '댄싱 위드 더 스타스'의 파트너인 전문 댄서 킴 존슨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스틸러스 홈페이지

미국프로풋볼리그(NFL)의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지난 2월 결승전 격인 슈퍼볼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에 25-31로 졌다. 2008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것이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현재 피츠버그 팬들의 아쉬움은 여전할 듯하지만 그들은 뜻밖에도 ‘축하 파티’를 열며 스틸러스의 상징색인 검정과 금빛 타월을 연방 흔들었다. 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시내의 시티 카운티 빌딩 앞으로 몰려 나온 시민들은 오로지 단 한 명의 스틸러스 선수 이름을 연호했다.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쿼터백의 패스를 받는 포지션) 하인스 워드(35)였다. 워드는 지난 5월말 ABC TV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서 호주 출신 전문 댄서 킴 존슨과 호흡을 맞춰 시즌 12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프로그램이라 워드는 단숨에 팔방미인 ‘인기남’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 거리로 쏟아져 나온 팬들은 워드의 현란한 몸짓에 따라 한바탕 ‘춤판’을 벌이며 탄성을 쏟아냈다. 행사는 현지 시간으로 점심 무렵에 열렸지만 일부 팬들은 아침 9시부터 나와 워드를 기다렸다. 루크 라벤스탈 피츠버그 시장은 “스틸러스 팬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피츠버그의 영웅인 워드를 제대로 축하해 주자는 요청에 몸살을 앓은 끝에 이 같은 축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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