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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객관리 끝까지"

GS, 계약자들에 정기소식지 발간<br>삼성은 매년 5월 입주민 페스티벌


건설사들이 장기적인 고객 관리에 힘쓰는 ‘고객마케팅’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그 동안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해당 단지를 파는 것에 주력하는‘분양 마케팅’에 힘써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재구매를 창출하기 위해서 분양 이후에도 계약자들을 꾸준히 관리하는‘고객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것.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현재 건설중이 아파트의 진행상황을 계약자들에게 3개월에 한번씩 전달하는 ‘자이스토리’를 발간하고 있다. 이 소식지의 특징은 계약자에게 자신이 분양받은 특정 단지에 대해서 공사진행 현황, 인근 지역정보 등을 입주시기까지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이미 입주해 있는 단지를 대상으로 ‘사생대회’ 같은 입주민 참여 행사를 단지별로 마련할 계획이다. SK건설도 ‘SK뷰’ 아파트거주자 및 계약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련 생활정보지 ‘리뷰(REVIEW)’를 발송하고 있다. 이에 앞서 건설업계에서 고객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회사는 삼성건설이다. CS(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rion)실을 이미 5여년전 만들어 래미안 입주민과 계약자들을 꾸준한 고객관리를 해왔다. 매년 5월 래미안 입주자 2만 여명을 대상으로 ‘래미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그린수비대’를 만들어 래미안 단지를 돌며 청소를 해주고 있다. 이밖에 잠재 고객을 위한 견본주택 문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고객마케팅의 가장 큰 효과는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이다. 삼성건설 CS실 황보영권 차장은 “대형건설사의 아파트가 더 비싸도 소비자들이 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사후 서비스가 낫기 때문”이라며 “고객마케팅을 통해 입 소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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