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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대지진] 中, 日수입품 방사선 측정키로

중국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에 대해 방사선량 측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의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이 각 지방의 검역당국에 대해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방사성 물질이 묻어있는지 여부를 측정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연쇄 폭발에 따른 방사선 누출이 확산되면서 수입물품을 통해 방사성 물질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중국 동방조보(東方早報)는 앞서 상하이시 검역당국이 앞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료품에 대해 방사선량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상하이시가 일본산 청과물이나 쌀 등 고급 식료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라며, 원전 폭발사태의 여파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식료품 대중 수출에도 심각한 파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성 물질이 중국으로 확산될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 및 해수중 방사선 농도를 긴급 점검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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