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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북한에 환경협력ㆍ지하자원 공동개발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8.15 경축사를 통해 “저는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복원하기 위한 환경협력의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야 한다”며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면 남북한 주민의 삶이 모두 향상될 수 있고 국제사회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남북이 함께 발굴ㆍ보존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응해서 새로운 한반도 건설을 위한 건설적 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와 관련, ”기업활동의 성과가 가계의 소득을 높이고 투자로 이어지도록 정부는 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서 내수경기를 살려낼 것“이라며 ”내년 예산도 최대한 확대기조로 편성해 경기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 ”역사의 진실은 마음대로 가릴 수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는 것“이라며 ”저는 내년이 양국 국민들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지혜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관련해서는 ”저는 EU가 유럽 원자력공동체를 만들었듯이 동북아 지역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중심이 되어 원자력안전 협의체를 만들어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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