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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파월 "네차례 도핑… 피 모자랄 지경" 불만

[베이징 통신]

○ … ‘마린보이’ 박태환의 부모가 올림픽을 앞두고 아들에게 들어온 20여건의 광고모델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 아버지 박인호 씨는 "태환이의 이미지에 맞는 것을 선별해 출연할 예정이며 훈련을 위해 건수도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 …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 금메달 후보인 아사파 파월(26ㆍ자메이카)이 "잦은 도핑 때문에 피가 모자랄 지경"이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 13일 AP통신에 따르면 파월은 지난 1일 중국에 도착한 이후 무려 네 차례나 도핑 검사를 받았다고. ○ … 대회조직위원회의 과도한 자국 언론 배려에 해외 기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조직위가 질문 기회의 절반 가량을 중국 기자에게 주는 바람에 금메달을 걸고도 한국 선수들은 질문 하나 받지 못한 채 멀뚱멀뚱 앉아있어야 할 지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의 코치는 인터뷰 진행 중 보다 못해 "그냥 내려오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 …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복 차림 선수들을 앞세워 시드니올림픽과 아테네올림픽에서 빅히트를 쳤던 비치발리볼이 베이징에선 관객몰이에 실패했다고. 이유는 해변이 없기 때문. 비치발리볼 경기장이 붐볐던 것은 9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선수들을 격려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은 날 단 한 차례. ○ … 올림픽 경기장에서 암표상이 공개적으로 영업 중이나 경찰은 못 본 척 무시하고 있다며 독일 dpa 통신이 보도. 보도에 따르면 수영 경기 입장권은 590달러, 하키와 농구 입장권은 무려 10배 가까이 비싼 74달러와 118달러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심지어는 개회식 입장권을 1만유로(1,550만원)나 부른 중국 상인도 있어 같은 암표상끼리도 혀를 내두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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