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택 골프클럽은 국내 최초의 18홀 규모 파3 코스로 유명하다. 모두 파3 코스로 이뤄진 만큼 코스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2시간40분 정도다. 정규 18홀 코스의 절반 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 시간에 정규코스 못지않은 즐거움과 기량 향상을 누릴 수 있는 게 특징. 서평택IC 바로 우측 나지막한 산에 자리잡은 이 코스(전장 2,000야드)는 벙커와 워터해저드, 홀들을 둘러싸고 이어지는 나무숲까지 정규 홀 분위기 그대로다. 7개의 홀로 구성된 아웃코스는 120야드의 3번홀을 제외하면 모두 70야드 안팎으로 쇼트게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11개 홀이 들어서 있는 인코스는 190야드의 18번홀을 비롯해 모두 100야드를 넘어 정규코스 파3홀을 공략하는 연습에 제격이다. 12번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서해대교의 웅장한 교각도 보인다. 장타를 원 없이 날릴 수 있는 64타석 300야드 규모의 최신식 오토 티업 시스템 드라이빙 레인지도 갖춰져 있다. 회원이 되면 5년간 주중ㆍ주말 골프코스와 연습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회금은 297만원(가족 451만원ㆍ법인 594만원)이다. (031)681-9669 (02)55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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