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피해자들에게 지난 2014년 5월부터 지원해 오던 치료비와 장례비에 더해 오는 7월부터 소송 종료시까지 중증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생활자금과 간병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 지원, 피해신청자에 대한 보다 신속한 조사ㆍ판정을 위해 기존 서울아산병원에 더해 수도권 5개 대형병원, 지역 3대 병원 등 하반기부터 9개 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피해신청 접수기한을 없애 피해자 신고를 상시접수하는 체제로 바꿨다.
앞서 정부는 총 4차례의 공식 피해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총 1528명의 신고를 받았으나 잠재적 피해자가 최대 227만명으로 추산되면서 피해 접수를 수시로 접수받기로 결정했다.
[사진=환경보건시민센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