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日, 러시아 북극해 가스전 개발 참여 검토

러시아 사할린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사진=가즈프롬 홈페이지




러시아와 쿠릴열도 반환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러시아 북극해의 대규모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참여를 고려하는 것은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 생산기업인 ‘노바테크’가 기단반도에서 진행하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규모가 약 400억달러(44조원)에 이른다. 러시아 정부는 이 중 51%를 부담하고 나머지 지분은 해외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자금을 지원하고 일본 대기업 상사가 출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가스전 개발이 성공할 경우 연간 기대생산량은 1,500만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노바테크는 이르면 오는 2023년 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이 현실화할 경우 세계 최대 LNG 소비국인 일본으로서는 러시아 거대 가스전의 지분을 확보해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1년 내내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해에서 가스전 개발사업이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일본, # 러시아, # 아베, # 가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