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이 KBS 드라마로 컴백한다.
배우 명세빈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명세빈이 분할 이하진 역은 밝고 명랑한 성격 뿐만 아니라 요리를 향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있는 인물. 특히 8년 전 도윤(김승수 분)과 순수하고 뜨거운 첫사랑을 나눴고 8년 후, 그와 재회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다시 빠져드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요동치는 감정 속에서 그녀가 선보일 감정 연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KBS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문을 연 명세빈은 “신인 때 마음, 설렘이 다시 오는 것 같다”며 “제목처럼 나한테도 이 작품이 신선하고 새롭고 설렌다. 좋은 기분이 많이 드는 것 같다. KBS에서 다시 하게 돼 너무 감사하고 좋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도윤과 하진을 중심으로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다시, 첫사랑’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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