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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심경 고백 “작년 정말 많이 아파, 실망감과 자책감까지” 결별, 역사논란 언급?

설현 심경 고백 “작년 정말 많이 아파, 실망감과 자책감까지” 결별, 역사논란 언급?




AOA 멤버 설현이 생일을 맞아 장문의 글을 SNS에 올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생일 때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의 행복을 위해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설현은 “올해 생일은 바쁜 것과는 무관하게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생일을 보내게 돼서 눈물 나게 행복합니다. 작년 한 해는 정말 많이 행복했고, 또 정말 많이 아팠어요. 그 덕분에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복했던 기억들은 오늘을 더 힘차게 살아가는 힘이 됐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자책감이 들더라도 못난 저를 위해서 항상 고생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힘들어할 시간도 사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거 밖에 없더라고요. 항상 열심히 하는 설현이가 될게요! 저에게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고 말해주는 분들..!! 저는 그분들의 존재만으로 힘이 되네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설현은 “그런 의미로 올해는요, 저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많은 분들로 인해서 감사함을 느꼈듯이 많은 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작성했다.



설현은 지난해 열애와 결별, 역사의식 논란 등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설현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설현은 스타 호스트로 스타가 마술사와 과학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며 상상 연구원들의 추리를 방해하거나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 설현이 처음 런칭된 스타 호스트의 역할을 똑 부러지게 수행해내며, 스타 호스트와 시청자 간의 교감을 제대로 이루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설현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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