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PD가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특별기획 드라마 ‘별별 며느리’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재진 PD를 비롯해 배우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청, 조경숙, 문희경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진 PD는 출연진 캐스팅에 대해 “예쁘고 잘생겨서 캐스팅했다. 만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 귀여운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 미팅에서 다들 하나같이 예쁘고 귀엽더라. 은정 씨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못 하다가 이번에 닿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 씨는 제가 대학생 시절에 ‘논스톱’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캐스팅하고 싶었다. 이주연 씨는 들어오자마자 ‘어머, 금별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 분)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황금주머니’ 종영 이후 6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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