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첫사랑 양세종과 재회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작가 이현수(서현진 분)가 감독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은 술을 마시고 드라마 촬영장에 등장해 마음대로 대본을 바꾸는 감독에게 항의했다.
이에 감독은 “내가 잘 찍어서 시청률이 10%라도 나온다”며 이현수의 항의를 무시하려 했다.
이어 감독은 “여기서 이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지만 아무도 이현수 편을 들지 않았다.
그 순간 온정선(양세종)이 “있습니다. 저!”라고 손을 들었고 감독은 “당신 우리 스태프 아니잖아”라며 황당해했다.
이현수는 “그를 다시 만났다. 하필 내가 주접떨고 있는 이곳에서. 단 한순간도 그를 잊지 않았다. 우연이라도 한번 만났으면 간절히 원했는데. 스물아홉 청춘의 끝자락에서 사라져버린 내 첫사랑”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사진=SBS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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