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4년 만에 국정감사 무대에 오른다. 윤 지검장은 23일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지청 국감에서 출석한다. 그는 여주지청장이던 지난 2013년 국감에 나와 당시 국가정보원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는 적폐 사정의 정당성을 알리는 검찰의 대변자로 나서게 되는 셈이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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