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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한미 정상, 이방카 방한 뒤 통화하는 것이 적절”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한미 정상간 통화 필요성에 대해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오기 때문에 그 이후에 통화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국의 통상 압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느냐는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미간 필요하면 언제든 통화를 시도하고 있고 솔직한 수준의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한미 관계 균열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서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좋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100% 신뢰한다. 딸을 폐막식에 보내는 성의는 한미간에 엄청나게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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