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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천복합단지 82만㎡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항만공사로부터 2,255억원에 매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북인천복합단지 82만5,000㎡를 사들여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시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가 경인아라뱃길 건설 당시 접근 항로를 확보하면서 준설토 투기로 조성한 북인천복합단지를 2,255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 부지는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남쪽에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내 하나 금융타운, 달튼 외국인학교, 스타필드 청라 개발부지와 가깝다.

또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바다와 인접해 청라지구와 연계 개발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판단이다.

인천경제청은 정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복합레저단지, 서부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기 위해 2014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의계약 입찰방식으로 매각하려 했지만, 1∼3위로 선정된 업체들이 모두 입찰을 포기해 끝내 불발됐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법규에 따라 타당성 검토와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시의회의 추경예산 심의·의결을 받아 대상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북인천복합단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나 항만배후단지로 개발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산업기능이 부족한 청라지구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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