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남지사 출마선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김 의원 측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됐음을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도 “오늘은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하며 이후 상황에 대해선 언급 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의 전략적 요충지인 경남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사실상 전략 공천된 상태지만, 민주당원 댓글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 논란에 휩싸여 출마선언을 미뤄왔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