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열린다.
뿐만 아니라 비공개 촬영회 관련 피해자가 6명으로 늘면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명 유튜버 양 모 씨의 노출 사진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8살 강 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 씨는 지난 4월 초 한 음란사이트에서 양 씨 등 여성들의 노출사진을 내려받은 뒤 다른 파일공유 사이트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강 씨는 이 과정에서 3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양 씨와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피해 모델이 6명으로 늘어 경찰은 어제 피해자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해자 역시 양 씨 등이 진술한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스튜디오 실장 A 씨와 당시 촬영 참가자를 모집한 B 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사진=KBS1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