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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NOW]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은수미 코마트레이드 조폭유착 편 7.5% ..시청률 하락

지난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방송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은 전국기준 7.5%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8% 와 비교할 때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음을 전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말, 성남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조폭이 정치권의 곁을 맴돌고 있다는 의혹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취재 결과, 전=현직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이 정치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행사에 참여하며,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서는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에 대해서도 파헤쳤다.

지난 2007년 3월 28일 국제 마피아 조직원 61명이 검거됐고, 같은 해 4월 5일 해당 조직 두목을 비롯해 이 씨 등 조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심 공판이 진행, 이들의 변호인 명단에는 이재명 변호사가 발견됐다.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조폭 연루 의혹은 코마트레이드와의 관계로 인해 더욱 커졌다. 코마트레이드는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이 직원으로 있는 곳으로,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2015년 11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을 지내던 시기였다.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에 코마트레이드를 언급한 적이 있으며, 그가 구단주로 있는 성남FC는 코마트레이드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남에 기반을 둔 국제마피아파를 집중 조명하면서 은수미 성남시장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제기됐던 ‘운전기사 무상지원’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은 시장 측은 선거기간에 해명했던 내용 이외에는 더 이상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대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늘 밤 방영된다. 야당의원까지 포함된 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보조금이나 우수기업 선정이 불법이라 단정하고, 인권변호사가 폭력사건을 왜 맡느냐, 선거벽보에 왜 인권변호사라 자칭했느냐 등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였지만 성실히 소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알’이 진실을 보여줄지. ‘그들’에 보조 맞춰 왜곡 짜집기로 ‘이재명 조폭몰이’에 동참하는지 함께 지켜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것만 알려주고 싶다’가 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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