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주지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월에 개봉 하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부터 하반기에 공개 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과 영화 <암수살인>까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주지훈을 <바자>의 카메라에 담았다.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공개를 앞두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영화를 바라 보는 시야를 확장시켜 주었고, <공작>의 촬영 현장은 마치 연극 무대 처럼 살아서 꿈틀 대는 느낌을 받았고, <킹덤>은 작품 자체가 신나게 앞으로 달려 나가는 듯 했다고 말이다.
그 중에서도 개봉이 임박한 두 작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 두 영화가 장르나 캐릭터 면에서 유사성이 있으면 개봉 시기가 겹치는 것이 걱정이 됐을 텐데, 완전히 반대의 지점에 있는 작품들이라서 걱정이 덜 된다. 점심에 중식을 먹고 저녁에 한식을 먹는 것처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신과함께>를 보고 나서 혼자서 묵직한 울림이 있는 영화를 보고싶으면 <공작>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찌 됐든 한국 관객이 가장 영화관을 많이 찾는 시기에 부려볼 수 있는 욕심인 것”이라며 “하나의 옷을 입고 싶지 않다.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관객들이 사랑하는 나의 모습 사이의 갭을 줄여서, 다양한 분위기의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매혹적인 배우 주지훈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은 <바자> 8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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