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다음달 초 노인보호전문기관을 1개소 추가 설치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나눔과 실천’으로 10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경기 남부지역의 6개 시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남부지역 관할의 경우 노인인구가 51만1,922명(경기도 전체대비 34.9%)으로 전국 최다로 기록됐지만, 그동안 1개 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고 있어 관리가 어려웠다.
신규 수탁기관은 지역의 학대피해노인, 학대행위자 및 노인부양에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응급보호, 치료기관 연계, 상담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타 시도보다 지역 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가 전국 최다로 지원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1개소 추가 설치로 원활한 유기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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