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10월 2째주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와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두나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두나는 극 중 털털하고 덜렁거리는 여자 강휘루 역을 맡아 남편 조석무(차태현 분)와 부부사이 연기를 한다. 강휘루는 밝고 사랑스럽기도 하며, 정이 넘치는 캐릭터로 배두나가 입체적 매력을 입히고 있다.
특히, 이혼 선언을 한 뒤 “개운하다”는 강휘루의 미소와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강휘루의 슬픈 눈빛에 시청자도 함께 울컥하고 눈물 흘리게 만들어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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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두나는 세수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비누로 박박 문질러 화장기 제로의 맨 얼굴을 드러내는가하면 잠에서 막 깼을 때 헝클어진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진정성있는 연기를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KBS2 ‘최고의 이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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